2026년 3월 31일 화요일등록번호: 인천,아01957  |  발행인: 김민석지도 플랫폼 →

마을과 기업의 상생 지역발전의 미래

타운비즈 마을기업TV

TOWNBIZ VILLAGE ENTERPRISE TV  ·  인천 계양구 효성2동

[마을이슈] 표로 증명한 충성심, 결과는 ‘인구 소멸’인가? 계양갑 투표 데이터가 말하는 진실

townbiz

[계양구=마을기업TV] “가게가 임대가 안 나가고 손님은 줄어드는데, 왜 우리 동네만 변화가 없습니까?” 효성2동을 비롯한 계양갑 지역 주민들의 고통 섞인 의문이 숫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11년간의 인구 변화를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에 가장 높은 지지를 보낸 지역일수록 인구 감소와 지역 쇠락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데이터 분석] 지지율이 높을수록 인구는 더 빠져나갔다

선관위의 22대 총선 결과(유동수 vs 최원식)와 지난 11년간의 동별 인구 감소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지지 기반 우세 지역과 지역 발전 사이에 심각한 불균형이 발견되었습니다.

분석 지역유동수 후보 득표수(비율)11년간 인구 감소율비고
작전1동7,635표 (19.72%)21.7% ↓최대 지지 지역
효성2동7,550표 (19.50%)23.7% ↓지지율 2위
효성1동7,385표 (19.08%)20.0% ↓
계산3동6,015표 (15.54%)26.0% ↓
작전2동5,842표 (15.09%)15.3% ↓최저 지지 / 최저 감소
계산1동4,285표 (11.07%)25.8% ↓

### 작전1동·효성2동의 ‘압도적 지지’, 돌아온 것은 ‘상권 쇠퇴’

데이터에 따르면 유동수 의원의 가장 강력한 지지 기반은 작전1동효성2동입니다. 특히 작전1동 제1투표소(918표)와 효성2동 제4투표소(965표) 등 상위 10개 투표소 대부분이 이 두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지율이 15.09%로 가장 낮았던 작전2동이 인구 감소율(15.3%) 또한 가장 낮아 ‘가장 많은 혜택’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의 ‘텃밭’ 역할을 해온 작전1동과 효성2동은 인구가 20% 이상 급감하며 상권이 무너지는 고통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습니다.

### 10년째 제자리걸음인 ‘효성역·서운역’… 주민은 ‘희망고문’ 중

주민들이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라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표를 던진 이유는 단 하나, 10년 넘게 공약으로만 존재해온 ‘효성역’과 ‘서운역’ 신설에 대한 희망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시된 공약들을 살펴보면 주민의 삶과 밀접한 실질적인 대책보다는 추상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구가 20% 줄었다는 것은 시장의 손님도 20%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지기반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혹은 몇 표 차이 안 난다는 이유로 지역 발전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은 아닌지 유권자들의 의구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 “지지자들의 은혜를 잊지 마십시오”

인천광역시 내에서 상상하기 힘든 수준의 인구 감소를 보며 주민들은 묻습니다. “우리의 지지가 당연한 것으로 취급받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작전1동과 효성2동 주민들은 가장 뜨거운 화답을 보냈고, 가장 차가운 현실을 견디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자신들을 열렬히 지지해준 주민들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공약(空約)이 아닌, 효성역과 서운역을 비롯한 실질적인 지역 쇄신으로 답해야 할 때입니다.

https://youtu.be/DqBnzcmUTxg
← 목록으로2026년 1월 19일 월요일

관련 기사